현대 사회에서는 남자나 여자나 결혼을 늦게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조혼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조혼이란 혼인 적령기에 이르지 않은 미성년자가 조기에 일찍 결혼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어린 나이에 조혼을 하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결혼 적령기
결혼하기에 적당한 나이는 몇살일까요? 결혼 적령기는 나라와 시대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우리의 부모님 세대에서는 10대 후반에서 25살인 20대 중반 사이에 보통 결혼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 시대에는 이 나이가 결혼 적령기였습니다.
나이가 28살, 29살이면 남자는 노총각, 여자는 노처녀라는 소리를 듣던때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요? 나이가 마흔이 넘어서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30대 지인의 출산소식을 듣고 기저귀와 출산용품을 사들고 산후조리원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산후조리원에 있는 산모들을 보니 나이가 40대가 넘어 보이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지인에게 기저귀를 갖다 주며 들은 얘기인데 자기가 여기에서 나이가 제일 어리다는 것이었습니다. 20대 산모는 아예 한 명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결혼 적령기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조혼
요즘 10대들이 조혼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세계 여성 5명 중 1명이 성인이 되기 전에 결혼한다고 합니다. 매년 3만 5천 명의 여아들이 조기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경제 사정이나 여러 가지 여건들로 인해 스스로 판단을 못하고 부모와 어른들의 강요로 결혼을 하는 경우입니다.
아랍이나 인도, 서남아시아등에서도 조혼이 많고 수단, 모리타니처럼 경제 수준이 낮은 나라에서는 조혼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가난한 가정형편상 자녀들을 키우고 교육시키기가 부담스러우니 딸을 일찍 결혼시켜서 지참금을 미리 받아서 생계를 유지하려는 목적이 강합니다.
딸은 본인의 의사는 무시당하고 강제로 결혼을 해야 하는 처지에 몰리게 되는것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결혼을 피해 도망가는 사례도 발생하고 여러 가지 문제점이 드러나게 됩니다.
반면 10대나 대학생의 어린 나이에 남녀가 만나 스스로 조혼을 하려는 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삶에 정착하고 자신의 집을 갖고싶어 합니다. 매우 흥미롭고 의심할 여지없이 매우 낭만적으로 들립니다.
이 젊은이들의 대부분은 부모의 도움이 아니라 스스로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만큼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냉혹합니다. 날로 높아져만 가는 생활 물가와 월세, 전세를 감당하기 위해 경제활동을 하면서 겪게 되는 힘든 상황으로 인해 갈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서 집을 사줘서 내 집을 갖고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 경우라면 그나마 좀 덜할 테지만 10대와 20대의 젊은 나이에 조기 결혼을 해서 경제생활을 하며 가정을 꾸린다는 것은 사회 초년생에게는 매우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조혼을 원하는 젊은이들은 서로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느끼며 결혼을 통해 유대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십대 임신은 사회가 직면한 주요 문제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가족을 갖고 싶어 합니다.
조기결혼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일부 저개발 사회에서는 조혼 관행이 여전히 유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사회적, 경제적 강제로 인해 결혼 생활에 정착해야 합니다. 그와는 반대로 본인의 뜻에 따라 조혼을 하려는 커플들도 있습니다.
조혼에는 나름의 문제가 있습니다. 십 대들은 아마도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는 것을 선호할 수 있지만, 그러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자신을 위해 준비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1. 건강을 돌봐야 합니다.
부모님 곁에서 살면서 부모의 보살핌을 받고 살다가 결혼을 해서 젊은 부부 둘이서만 산다면 헤쳐 나가야 할 일들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임신 초기는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결혼 생활의 스트레스와 긴장은 신체 시스템에 악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거나 몸이 아파도 태아에 영향을 미칠수가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약을 먹을 수도 없습니다.
영양제를 마음대로 사 먹을수도 없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진료비도 많이 지출되게 되고 스스로 건강을 돌봐야 하기 때문에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2. 재정적 책임에 스스로 대처해야 합니다. (경제력을 갖추어야 함)
젊은이들이 결혼을 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가정을 꾸려나가는데 필요한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자신이 살 집을 마련하고 가정을 꾸려 나가는데 드는 비용은 날로 커져만 갑니다.
그렇게 조혼을 결정하게 된 젊은이들은 스스로 모험을 선택했기 때문에 부모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가정을 꾸리면 책임감도 따르기 때문에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교육을 받지 못한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모든 경제적 비용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경제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급여가 많지 않고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고등 교육을 다 마치기 전에 결혼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 처하게 되면 가정 내 관계 또한 좋지 않은 긴장 관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경이 예민해져 다툼으로 이어져 갈등을 빚을 수 있습니다.
3. 더 이상 교육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결혼 후 교육을 포기해야 합니다. 그들은 공부에 전념할 시간을 낼 수 없습니다. 그들은 이것 때문에 인생의 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습니다. 전문 교육을 더 받아서 사회에 나가 직장생활을 해야 하지만 결혼을 일찍 하게 되면서 경제활동을 하고 가정에 몰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4. 젊음의 결핍
10대들은 일찍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육아에 시간을 많이 쓰게 되면 재미를 잃고 장난을 칠 수 있는 여유가 없어집니다. 어린 나이에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여가와 휴식을 취할 시간이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적정 나이의 성인이 된 후에 결혼하는 커플들도 젊은 신혼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임신과 출산을 늦추는 부부들도 많이 있습니다.
5. 양가 부모님과의 관계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
어릴 때 결혼하게 되면 상대방의 부모님을 대함에 있어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을 다룰 사회적 경험이 없을 수도 있고 그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부모님 생신이나 추석, 설 명절 때 신경 써야 할 것도 많고 제사문화가 있는 집은 제사를 준비하면서 힘든 과정을 이겨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집안 행사가 있을 때마다 매번 참석해야 하고 돈도 지출을 해야 하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할 수가 있습니다.
6. 개인적 성숙의 부족
십 대나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 조혼을 하게 되면 상황을 처리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소한 일로 다투기도 하고, 갈등을 참지 못하고 일찍 이혼하기도 합니다.
인생의 오점을 남기고 후회하는 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무책임 은 또한 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일반적으로 성급하고 원하는 대로 행동합니다. 그들은 종종 어른들의 조언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때때로 이 성적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반응합니다.
- 경험 부족으로 인한 정서적, 심리적 스트레스는 젊은 부부 사이에 부조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모든 것을 스스로 처리하는 것은 어렵고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 미성숙으로 인한 불일치와 이해 부족으로 조기 이혼 이 임박할 수 있습니다.
- 자녀 양육 경험이 부족하면 서로에 대한 악감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른들의 지도 없이 혼자 살아가야 하는 것은 어린 나이에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젊은 부부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일부 여성은 남성의 도움 없이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사회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남자들보다 연봉을 많이 받는 여자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십 대들은 매우 성장했다고 느끼고 스스로 인생을 결정합니다. 그들은 종종 결혼이 관계를 강화하고 십대 임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매우 멋지게 들리지만 분명히 직면해야 할 많은 문제가 많기 때문에 결혼 적령기에 많지 않은 조기결혼은 신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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